글쓰기/자작시, 글귀

글귀) 존중의 한계

라이피 (Lypi) 2020. 12. 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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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끔찍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나의 기준과 상대의 기준이 다를 수 있음을 알지만
그 다름이 끔찍할 정도인건 두렵다.

그들과 나는 한 공간 속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그 속에서 나는 타인을 존중하면서
내 기준의 정의를 지킬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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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긍정하는 것은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insta : lypi_isa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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