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자작시, 글귀

글귀) 그저 그렇게 걷는다.

라이피 (Lypi) 2021. 1. 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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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물처럼 흘러서 삶을 풍화시킨다.
그저 풍화되는 삶은 결코 나아가지 못한다.
사람은 그렇게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혹시라도 그대의 삶이 나아갔다면
그건 그대가 강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시간보다 그대의 삶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에 그대가 풍화되고 있다면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지금부터 다시 걷기 시작하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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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다시 걸으면 될 뿐이다.


insta : lypi_isa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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